콘텐츠로 건너뛰기

뉴스/이슈

뉴스/이슈 게시판입니다.

This category can be followed from the open social web via the handle 뉴스-이슈@mmtv01.top

1.4k 토픽 1.4k 게시물
  • 0 투표
    1 게시물
    1 조회수
    '대법원 무죄인데'…中 린샤오쥔 "그 일 다 지나갔다, 남은 감정 없어"→깜짝 심경 고백 "나도 어렸고 더 단단해져" [image: 1771667607122-0001977324_001_20260221182206435.jpg]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얽혔던 황대헌에 대해 특별한 감정이 남아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린샤오쥔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파이널B에 출전했다. 중국은 6분49초894로 1위를 차지해 전체 5위로 마무리했다. 남자 계주를 끝으로 이번 대회 모든 쇼트트랙 남자부 일정이 종료됐고, 린샤오쥔이 드디어 한국 취재진 앞에 섰다. 올림픽 중계 방송사 JTBC와의 인터뷰에서 린샤오쥔은 황대헌과의 맞대결 및 과거 스토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image: 1771667614152-0001977324_002_20260221182206486.jpg] 린샤오쥔은 팬들이 기대했던 황대헌과의 맞대결에 대해 "딱히 그런 생각은 없고 선수로서 경기장에 들어가면 어떤 선수랑 경쟁하든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과거 황대헌과 얽힌 사연으로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을 두고 "딱히 어떤 생각이 든다기보다 다 지난 일이다. 그거에 대해서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 없는 것 같다"고 일축했다. 린샤오쥔은 2019년 6월 황대헌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다. 같은 해 8월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고,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재심은 같은 해 겨울 기각됐다. [image: 1771667621034-0001977324_003_20260221182206540.jpg] 다행히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자격 정지 징계 효력은 일시정지됐지만 2020년 5월 1심에서 벌금 300만원 등 유죄 취지 판단의 선고를 받았다. 이후 2020년 11월 2심에서 뒤집혀 무죄를 선고받았고, 대법원도 검찰 상고를 기각해 2021년 5월 무죄를 확정했지만 대법원 무죄 판결이 나올 때 린샤오쥔은 이미 중국 국적을 취득한 상태였다. 커리어를 송두리째 뒤바꾼 사건이었지만 린샤오쥔은 "그땐 어렸었고, 나도 힘든 일을 겪을수록 더 단단해진 것 같다"며 "인생사 새옹지마란 말이 있듯, 지난 일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image: 1771667626208-0001977324_004_20260221182206583.jpg] 또한 어머니의 조언을 언급하며 "결과도 좋지만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그 과정이 더 중요한 것이며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 임종언이 자신을 롤모델로 꼽은 것에 대해서는 "애기 때부터 봐왔던 친구라 경기장에서 같이 경기를 하니 기분이 약간 묘하다"며 "가끔 내게 조언을 구하면 항상 최선을 다하라고 좋은 말을 해준다"고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선 소회도 밝혔다. 린샤오쥔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고 그만두고 싶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내 인생의 전부가 쇼트트랙이었던 것 같다"며 "귀 닫고 눈 감고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다"고 말했다. [image: 1771667636470-0001977324_005_20260221182206668.jpg] 이번 대회 결과에 대해서는 "결과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일희일비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차기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내비쳤다. 린샤오쥔은 다음 올림픽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을 이번 경기를 하면서 좀 느꼈다"며 "일단 지금은 좀 쉬고 싶고 한동안 쉰 뒤 다시 준비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린샤오쥔이 이번 대회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써내면서 중국 현지에서는 은퇴 압박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image: 1771667642206-0001977324_006_20260221182206721.jpg] 사진=연합뉴스
  • 0 투표
    1 게시물
    3 조회수
    '세계 1위' 19세 초신성, 끔찍한 추락 사고→미동도 않고 병원행, 英 BBC도 충격…"잔혹하고 가슴 아픈 순간" [2026 밀라노] [image: 1771667352328-0001977142_001_20260221182106448.jpg]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최강자 자리에 올랐던 뉴질랜드의 프리스타일스키 하프파이프 간판 핀리 멜빌 아이브스가 경기 도중 심각한 부상을 당해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아이브스는 20일(한국시간) 열린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1번 주자로 나섰으나, 2차 시도 도중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추락했다. 대기하고 있었던 의료진이 급하게 달려갔지만, 아이브스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브스는 미동도 없이 누워서 치료를 받다가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팬들도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침묵에 빠졌다. 해당 경기를 중계하던 영국 공영방송 'BBC'의 해설자 역시 예상치 못한 장면에 큰 충격을 받았다. [image: 1771667358507-0001977142_002_20260221182106544.jpg] [image: 1771667363125-0001977142_003_20260221182106576.jpg]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0일 "동계올림픽 스타가 끔찍한 추락 사고를 당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긴급 치료를 받아야 했다"라며 아이브스의 소식을 전했다. '더 선'은 "오전에 열린 첫 번째 시도에서 넘어지면서 나쁜 점수를 받은 아이브스는 결승에 오르기 위해 두 번째 시도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출발한 그는 다양한 회전과 방향 전환을 섞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게 점프했고, 경사면 꼭대기보다 약 5m 높이까지 뛰어올랐다"라며 "하지만 그가 U자형 활강로로 내려오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지고 말았다. 그의 스키 한쪽이 벗겨지면서 엉켜 미끄러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브스는 경기장 위에서 7분여 동안 치료를 받은 뒤 들것에 실려 옮겨졌다. 관중들은 아이브스에게 박수를 보내며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더 선'에 의하면 경기를 중계하고 있었던 'BBC'의 해설자는 아이브스가 쓰러지자마자 "안 돼, 안 돼, 안 돼"라며 좌절했다. 그러면서 "우승 후보가 이렇게 무너지는 걸 보면 마음이 정말 아프다. 이번 일은 이 분야가 얼마나 잔혹한지를 다시 한번 끔찍하게 상기시킨다"라며 "선수들은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추락과 완벽한 경기 운영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이번 일은 2026년 스키 하프파이프에 있어서 가슴 아픈 순간"이라고 안타까워했다. [image: 1771667369553-0001977142_004_20260221182106618.jpg] [image: 1771667371998-0001977142_005_20260221182106655.jpg] 팬들도 충격에 빠졌다. '더 선'에 따르면 팬들은 "핀리 아이브스를 생각하면 눈물이 쏟아진다. 이제 겨우 19살인데 불쌍하다. 부디 괜찮기를 바란다",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 정말 심하게 추락했다. 너무 안타깝다", "선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훌륭한 하프파이프 스키 선수였던 그에게 존경을 표한다. 그가 예전처럼 멋진 모습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핀리 멜빌 아이브스는 이번 대회에 자신의 쌍둥이 형제인 캠벨 멜빌 아이브스와 함께 참가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에 출전한 캠벨은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이번 대회 입상 후보에 최가온, 클로이 김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 0 투표
    1 게시물
    4 조회수
    "사실 저 생리 중이에요" 美 피겨 스타 솔직 발언 "언급 꺼리는 분위기 분명 있다" [밀라노 올림픽] [image: 1771667199065-0003409884_001_20260221082510948.jpg] [image: 1771667205805-0003409884_002_20260221082510987.jpg]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미국의 피겨 스타가 올림픽 무대 뒤편에서 겪어야 했던 신체적 고충을 용기 있게 고백했다. 단순한 컨디션 난조에 대한 변명이 아닌, 여성 운동선수들이 직면한 '금기'에 던진 소신 발언을 한 것이다. 일본 매체 코코카라가 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던 미국 여자 피겨 국가대표 앰버 글렌(27)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싱글 스케이팅 프로그램을 마친 뒤 진행된 플래시 인터뷰에서 자신의 신체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프랑스 라디오 매체 'RMC 스포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글렌은 "사실 지금 생리 중"이라고 밝히며 그간 참아왔던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글렌은 이번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주특기인 트리플 액셀을 성공시키고도 후반부 점프 실수로 13위에 그치고 말았다. 연기 직후 글렌은 인터뷰에서 "정말 힘들다. 특히 이런 의상을 입고 전 세계가 지켜보는 앞에서 퍼포먼스를 해야 할 때는 더욱 그렇다"며 "그 정도로 힘든 일임에도 아무도 이 사실을 입 밖으로 내지 못한다. 정말 어렵고 두려웠으며, 때로는 감정을 억누르기 힘들 정도로 압박감을 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글렌은 "강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평소보다 더 감정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 이는 여성 운동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더 많이 논의되어야 할 주제지만, 여전히 언급을 꺼리는 분위기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글렌의 고백은 단순한 토로에 그치지 않았다. 신체적·심리적 한계에 부딪혔던 그는 20일 열린 프리 스케이팅에서 반전의 드라마를 썼다.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세계가 끝난 것 같았지만, 그래도 내일은 온다"는 메시지로 전열을 가다듬은 글렌은 프리 프로그램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장기인 다이내믹한 스케이팅을 앞세워 기술 점수를 쌓아 올린 그는 147.52점이라는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3위에서 5위까지 뛰어올랐지만 아쉽게 시상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실제로 스포츠 과학계에서는 여성 선수의 생리 주기에 맞춘 맞춤형 훈련 스케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하얀 빙판 위에서 얇은 의상을 입고 격렬한 회전을 수행해야 하는 피겨 종목 특성상 글렌의 솔직 발언은 향후 여성 스포츠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엠버 글렌은 지난 2019년 양성애자임을 밝혔다. 때문에 빙상장 안팎에서 적극적으로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이다. 동시에 거침없는 표현으로도 유명하다.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3연패 욕심 버리고 후배 길 터줬다' 최민정이 보여준 '캡틴의 품격'→金만큼 빛난 銀...韓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우뚝![밀라노 현장] [image: 1771667062479-2026022101001294400089931_20260221092018273.jpg] [image: 1771667065441-2026022101001294400089932_20260221092018284.jpg] [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캡틴의 품격'이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선에서 금, 은메달을 싹쓸이했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단 한번도 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그 영광을 밀라노까지 이어갔다. 영광의 주인공은 '람보르길리' 김길리였다. 김길리는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록은 2분32초076. 김길리는 1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1000m 동메달,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까지, 이번 대회에서만 3번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사실 이 종목에서 가장 기대를 모은 선수는 '캡틴'이자 '지존' 최민정이었다. 최민정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 '전설' 전이경(4개)이 갖고 있는 한국 쇼트트랙 최다 금메달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image: 1771667071181-2026022101001294400089933_20260221092018294.jpg] 최민정은 준준결선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기록도 좋아 1번으로 결선을 치렀다. 최민정은 김길리를 비롯해 미국의 코린 스토더드,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시겔, 아리아나 폰타나, 중국의 진루 양, 홍콩의 칭 얀 람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김길리가 세번째, 최민정이 네번째로 출발했다. 11바퀴를 앞두고 시게가 2위까지 올라섰다. 7바퀴 앞두고 최민정이 2위까지 올라섰다. 김길리도 5바퀴를 앞두고 인코스를 파고들며 3위까지 올랐다. 최민정이 선두로 올라서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두바퀴를 남기고 김길리가 치고 나섰다.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에 걸맞는 엄청난 속도였다. 그 순간 최민정이 순간 멈칫했다. 유난히 쓰러지는 선수가 많았던 이번 대회, 자칫 무리하게 부딪혔다가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 최민정은 김길리가 나서는 길을 살짝 열어줬다. 김길리와 최민정이 1, 2위에 자리했고, 이 순위는 끝까지 이어졌다. 김길리가 금메달, 최민정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image: 1771667077211-2026022101001294400089934_20260221092018301.jpg] [image: 1771667081197-2026022101001294400089935_20260221092018308.jpg] 최민정은 이번 대회 내내 희생의 정신을 보여줬다. 남녀 통합 주장이었던 최민정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고의 충돌 의혹 이후 관계가 소원해진 심석희와 다시 손을 맞잡았고, 두 선수는 밀라노에서 8년 만의 여자 3000m 계주 정상 탈환을 이끌었다. 심석희가 밀어주고 최민정이 달리는 장면은 한국 여자 계주의 특급 무기였다. 개인전에서도 늘 밝은 모습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던 최민정은 마지막까지 태극마크가 우선이었다. 그는 2위로 통과한 후 활짝 미소를 지었다. 누구보다 김길리를 축하해줬다. 그런 그에게도 보상이 찾아왔다. 앞선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던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며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을 넘어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새로운 역사를 슨 최민정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 0 투표
    1 게시물
    4 조회수
    ‘대이변’ 나왔다, 女 쇼트트랙 1500m ‘우승 후보’ 연이어 탈락…韓 메달 가능성 UP [2026 밀라노] 女 쇼트트랙 1500m 이변 발생 ‘우승 후보’들 연이어 넘어지며 탈락 높아진 최민정, 김길리 메달 가능성 [image: 1771666955486-0001218549_001_20260221054014245.jpg]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에서 대이변이 발생했다. 우승후보들이 경기 중 넘어지면서 줄줄이 탈락했다.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 2조. 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 코트니 사로(캐나다) 등 강자들이 속한 ‘죽음의 조’였다. 레이스 후반 커다란 변수가 발생했다. 선수들이 연이어 넘어진 것. 수잔 슐팅(네덜란드)와 엘리사 콘포르톨라(이탈리아)가 충돌하면서 먼저 레이스를 이탈했다. 뒤이어 코너를 돌던 오렐리 레베크(프랑스)도 넘어졌다. [image: 1771666962279-0001218549_002_20260221054014298.jpg] 4명만 남은 상황. 이대로 레이스가 끝날 듯 보였으나, 2위로 코너를 돌던 사로가 혼자 넘어졌다. 끝이 아니다. 1위를 달리던 벨제부르까지 혼자 넘어졌다. 결국 양징루(중국)와 람칭옌(홍콩)이 연이어 들어오면서 준결승에 올랐다. 대이변이다. 사로와 벨제부르는 이번 1500m 우승을 바라보던 선수들이었다. 이런 선수들이 결승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한국 선수들의 메달 가능성도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최민정과 김길리, 노도희가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김길리는 1조 1위, 최민정은 3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다. skywalker@sportsseoul.com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은퇴 후 잠잠했던 132승 좌완, 처남 SNS로 근황 공개…“매형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해요” [image: 1771666796644-0005480908_001_20260221083619258.jpg] [OSEN=손찬익 기자] 2023년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132승 좌완 장원준이 지도자로 야구 인생 2막을 연다. 장원준의 처남인 박건우(NC 다이노스 외야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매형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해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그의 새 출발을 알렸다. 장원준은 야구 아카데미에서 초·중·고 엘리트 선수는 물론 동호회 투수까지 폭넓게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1대1 맞춤 레슨을 통해 투구 메커니즘 교정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그는 “투구는 팔이 아니라 몸”이라는 철학 아래 하체 사용, 밸런스, 타이밍을 핵심 요소로 삼아 지도할 예정이다. [image: 1771666804529-0005480908_002_20260221083619355.jpg] 부산고 출신 좌완 장원준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 1차 지명을 받았고, 2014년 11월 두산 베어스와 4년 최대 84억 원 FA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투수 FA 역대 최고 대우였다. 이적 첫해인 2015년 30경기에서 12승 12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며 14년 만의 ‘V4’ 주역으로 활약했고, 2016년에도 27경기 15승 6패 평균자책점 3.32로 ‘판타스틱4’의 일원으로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두산 유니폼을 입은 9년 동안 188경기 47승 42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으며, 프로 통산 성적은 446경기 132승 119패 1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4.28.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3년에는 KBO 역대 11번째이자 좌완 최고령 130승(37세 9개월 22일)과 역대 9번째 2000이닝을 달성하며 ‘낭만야구’의 상징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image: 1771666812112-0005480908_003_20260221083619374.jpg] 은퇴 당시 그는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는 선택은 쉽지 않았지만, 야구를 내려놓을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며 “FA 계약으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하게 해주시고 부상으로 힘들 때 기회를 주신 박정원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세운 마지막 목표를 이뤄 후련하다. 후배들을 생각하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우리 팀에는 유능한 후배들이 많으니 성실히 훈련해 팀 도약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마지막까지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었던 건 전부 ‘팀 베어스’ 덕분이다. 팬들의 함성을 평생 잊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image: 1771666818290-0005480908_004_20260221083619383.jpg] /what@osen.co.kr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쇼트트랙이 인생의 전부, 올림픽도 가능할지도” 마침내 입 연 린샤오쥔의 고백 [2026 밀라노] [image: 1771666646510-0003495303_001_20260221130007954.jpg]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8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누빈 소감을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두 번째 올림픽을 마친 그는 다음 대회 출전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린샤오쥔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 결승B(순위 결정전)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과 믹스트존 인터뷰에 임했다. 지난 2018 평창 대회서 한국 대표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거머쥔 그는 중국 귀화 뒤 처음으로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선 3개 개인 종목에서 모두 준준결승서 고배를 마셨다. 이날 남자 계주에선 팀의 최종 5위를 이끌고 여정을 마무리했다. 린샤오쥔은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나선 두 번째 올림픽”이라고 운을 뗀 뒤 “8년이라는 시간이 누구에겐 길 수도, 짧을 수도 있는 시간이다. 8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너무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쇼트트랙이 내 인생의 전부였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냥 귀 닫고, 눈감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찾아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려왔다”며 “비록 올림픽에서 내가 원하는 성적을 얻진 못했지만, ‘결과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이 과정이 중요하다’는 어머니의 말씀이 있었다. 항상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말을 해줬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고 돌아봤다. 그는 “내가 연예인이거나 대단한 사람도 아니지 않나.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운동선수로서, 내 자리로 돌아가 재미있게, 다시 열심히 달리고 싶다”는 소망을 덧붙였다. [image: 1771666652394-0003495303_002_20260221130008000.jpg] 8년 만에 밟은 무대지만, 린샤오쥔은 “그냥 4년에 한 번 열리는 것뿐이다. 다른 대회와 똑같은 느낌이었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이날 그의 귀화로 이어진 사건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지난 2019년 대표팀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린샤오쥔은 강제 추행 혐의와 관련해 법정 공방을 펼쳐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했다. 하지만 재판 과정 중 2022 베이징 대회에 나서기 위해 중국으로 국적을 변경했다. 하지만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 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기도 했다. 린샤오쥔은 관련 질의에 대해 “나는 그때 어렸었다. 그런 힘든 일을 겪으면서,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며 내 자신이 단단해진 것 같다. 이미 지난 일이고, 그거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번 경기도 아쉽지만, 이미 지나갔다. 다음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향해 준비할 생각”이라고 덤덤히 밝혔다. 린샤오쥔은 당분간 공부와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다음 올림픽 출전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경기하면서 열심히 보완하고, 관리를 잘하면서 한다면 한 번 더 (올림픽이) 가능할 것 같다.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안세영 '세계 최초' 50억 꿈 아니다…中 돈방석 예언 "11관왕 안세영, 더욱 큰 돈 벌 것" → 월드투어 상금 증액 '오피셜' [image: 1771666507107-0000594386_001_20260221112809778.jpg]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경제의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2027년부터 대대적인 대회 구조 개편과 상금 증액을 예고함에 따라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안세영이 벌어들일 수익 규모는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약 15억 원) 시대를 열었던 안세영은 BWF가 공개한 커리어 합산액에서 42억 원을 돌파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금은 단순한 부상을 넘어 전설의 가치를 증명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안세영의 지배력은 기록이 증명한다. 지난해 11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73승 4패라는 경이로운 승률로 코트를 정복했다. 2026시즌에도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 오픈까지 휩쓴 데 이어 최근 아시아 단체전까지 승리하며 올해 들어 13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BWF가 발표한 2027~2030년 시즌 운영 계획은 안세영에게 거대한 기회로 다가온다. 핵심은 가장 권위 있는 '슈퍼 1000' 대회의 확대와 상금 규모의 파격적인 증액이다. 기존 4개였던 슈퍼 1000 대회가 덴마크 오픈을 포함해 연간 5개로 늘어나고, 대회 기간도 11일로 대폭 연장된다. [image: 1771666513860-0000594386_002_20260221112809814.jpg] 가장 주목할 점은 자금 규모다. 슈퍼 1000 대회의 총상금은 기존 145만 달러(약 21억 원)에서 200만 달러(약 29억 원)로 껑충 뛴다. 안세영이 지난해 슈퍼 1000급인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말레이시아 오픈 등을 싹쓸이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금 체계 개편 이후 누릴 경제적 혜택은 가늠조차 어렵다. 슈퍼 750도 110만 달러(약 16억 원), 슈퍼 500은 56만 달러(약 8억 원)로 하위 등급 대회의 상금 역시 일제히 상향 조정된다. 사실상 안세영이 출전하는 모든 무대가 황금빛 돈방석으로 변하는 셈이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 등 외신들도 "안세영이 전례 없는 상금 횡재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독주가 가져올 부의 축적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이미 모든 정점을 찍은 듯 보이지만 안세영의 시선은 3월 열리는 최고 권위의 전영 오픈 2연패와 그 너머를 향해 있다. 단순히 배드민턴을 잘 치는 선수를 넘어 종목의 위상을 높이고 그에 걸맞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실력이 상금을 부르고, 상금이 다시 역대급 기록을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 속에서 안세영이 써 내려갈 무패 전설은 가장 화려한 페이지를 장식한 테다. [image: 1771666525396-0000594386_003_20260221112809848.jpg]
  • 0 투표
    1 게시물
    4 조회수
    ‘두산 제안 거절→22억 SSG행’ 돈보다 재기 택했는데, 김재환 또 말 아꼈다 “재기 이야기하기엔 아직 섣부르다” [image: 1771666358272-0005481009_001_20260221114310078.jpg] [OSEN=인천공항, 이후광 기자] 돈이 아닌 재기를 택하며 스토브리그에 큰 파장을 일으킨 김재환(SSG 랜더스)이 새 둥지에서의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음에도 재기와 관련한 키워드에 말을 아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는 미국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SSG는 21일과 22일 재정비를 거쳐 23일 2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입국장에서 만난 ‘이적생’ 김재환은 “미국 캠프는 처음 간 거였는데 비행시간 빼고는 미국이라서 특별하게 신기했던 건 없었다”라며 “이적을 했다고 남다르게 무엇을 준비하기보다 SSG 선수들과 잘 어울리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큰 부상 없이 캠프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1차 캠프를 마친 소감을 남겼다. 적응에 특별히 도움을 준 동료가 있었냐고 묻자 “특별히 어떤 선수를 언급하기보다 베테랑, 어린 선수들 할 것 없이 모두 편하게 다가와 줬다. 아무래도 베테랑 선수들이 잘 챙겨줘서 적응에 어려움이 없었다. 관계가 더 좋아진 거 같아서 흐뭇하다”라고 답했다. 두산에서만 18년을 보내다가 3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이적을 택한 김재환. 스프링캠프 문화도 당연히 이전 팀과 달랐다. 김재환은 “SSG는 일찍부터 개인적으로 무언가 시작하는 부분이 두산과 많이 달랐다. 두산에서는 항상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SSG 캠프는 버스 없이 걸어다닐 수 있었다. 또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유동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두산 시절 잠실거포로 프로야구판을 평정한 김재환은 인천거포를 꿈꾸는 고명준과 새벽 훈련을 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그는 “(고)명준이가 생각보다 더 열심히 했다.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본인이 먼저 하려는 의지가 커서 더 도와주고 싶었다. 내가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본인이 알아서 열심히 했다. 올해 잘할 거 같다”라고 바라봤다. 김재환은 두산에서 그랬듯 SSG에서도 지명타자 겸 외야수를 담당할 전망. 김재환은 “감독님이 수비를 어느 정도 준비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 나는 수비 나가는 걸 좋아해서 큰 어려움은 없을 거 같다”라고 밝혔다. [image: 1771666365249-0005481009_002_20260221114310372.jpg] 돈이 아닌 재기를 위해 SSG를 택했지만, 재기라는 단어는 김재환에게 여전히 무겁게 다가온다. 이제 막 1차 스프링캠프를 마쳤을 뿐이고, 향후 2차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라는 또 다른 관문을 무사히 통과해야만 재기의 기회가 주어진다. 정규시즌 또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게 야구다. 김재환은 “시즌을 시작해봐야 알 거 같다. 지금은 크게 아픈 곳 없이 1차 스프링캠프를 마쳤다는 부분이 의미가 크다”라며 “지금부터 올 시즌 내가 어떨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시기가 이른 듯하다. 지금 재기를 판단하기엔 섣부르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두산 18년 원클럽맨 김재환은 작년 12월 2년 22억 원 조건에 SSG와 계약했다. 두산과 4년 115억 원 FA 계약 만료 후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고, 4년 전 계약서에 명시한 ‘두산이 김재환을 우선 협상자로 분류, 계약이 결렬될 경우 보류권을 풀어준다’는 조항을 가동한 뒤 타자친화적인 인천SSG랜더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쓰는 SSG로 이적했다. 두산의 30억 원 제안을 거절한 김재환의 목표는 프로야구 대표 거포의 명성을 되찾는 것이다. [image: 1771666372762-0005481009_003_20260221114310393.jpg] /backlight@osen.co.kr
  • 0 투표
    1 게시물
    3 조회수
    답답했던 야구대표팀 방망이, 김주원이 불 붙였다…한화전 5-2 승+류현진 완벽투 [오키나와:스코어] [image: 1771666165278-0001977317_001_20260221155812126.jpg]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지수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승전고를 울렸다. 타자들의 컨디션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WBC 대표팀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전날 삼성에 3-4로 석패했던 아쉬움을 털고 기분 좋게 오는 22일 휴식일을 맞게 됐다. 대표팀은 이날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김도영(지명타자)~문보경(1루수)~구자욱(좌익수)~노시환(3루수)~문현빈(중견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image: 1771666175699-0001977317_002_20260221155812188.jpg] 한화는 이날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강백호(1루수)~채은성(지명타자)~한지윤(좌익수)~하주석(2루수)~이도윤(3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 왕옌청은 2이닝 무실점으로 한국 무대 비공식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표팀은 이날 김주원이 홀로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2-2 동점이던 7회초 무사 1·2루에서 황준서를 상대로 결승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한편 이날 대표팀과 한화의 평가전은 사전 협의 속에 7회초까지만 게임이 치러졌다. ◆첫선 보인 '대만 특급' 왕옌청, 대표팀 타선 압도한 149km/h 패스트볼 한화 왕옌청은 이날 한국 무대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올해부터 KBO리그에서 시행되는 아시아 쿼터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가운데 대표팀 타자들을 상대로 첫 실전 리허설에 나섰다. 왕옌청은 1회초 선두타자 신민재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지난 20일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던 안현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기세를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김도영까지 유격수 땅볼로 솎아 내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image: 1771666183016-0001977317_003_20260221155812246.jpg] 왕옌청은 2회초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문보경을 중전 안타로 출루시켰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먼저 후속타자 구자욱을 1라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 한숨을 돌렸다. 노시환에게는 2루수 앞 땅볼을 유도, 1루 주자가 2루에서 포스 아웃 처리되면서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왕옌청은 계속된 2사 1루에서 문현빈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실점 없이 2회말을 끝냈다. 공격적으로 대표팀 타자들과 승부하는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왕옌청은 이날 패스트볼 최고구속 149km/h, 평균구속 143km/h를 찍었다.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투심 패스트볼 등 자신이 던지는 구종을 모두 점검했다. ◆'적'으로 독수리 만난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위용 뽐냈다 대표팀 선발투수로 출격한 류현진은 소속팀 한화를 '적'으로 상대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의도적으로 한화전에 로테이션을 맞춘 건 아니었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흥미로운 장면이 펼쳐지게 됐다. [image: 1771666190674-0001977317_004_20260221155812301.jpg] ◆류현진은 1회말 한화 선두타자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페라자를 2루수 땅볼, 이적생 강백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내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2회말에도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선두타자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 한지윤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하주석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최고구속은 140km/h로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칼날 제구와 완급 조절로 한화 타자들의 타이밍을 흔들어놨다. ◆'0'의 균형 깨진 4회, 대표팀 송승기 울린 독수리 방망이 한화는 3회초 이닝 시작과 함께 투수를 우완 박준영으로 교체했다. 박준영은 선두타자 김형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대표팀은 3회초 1사 후 김주원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신민재가 2루수 땅볼, 안현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이 불발됐다. [image: 1771666199080-0001977317_005_20260221155812370.jpg] 대표팀도 3회말부터 투수를 송승기로 교체했다. 송승기는 선두타자 이도윤을 1루수 파울 플라이, 허인서를 2루수 땅볼로 잡고 빠르게 아웃 카운트 2개를 손에 넣었다. 2사 후 심우준에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이원석과 승부 과정에서 심우준의 2루 도루 시도를 포수 김형준이 완벽한 송구로 저지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대표팀 타선은 4회초 바뀐 투수 박재규를 상대로도 터지지 않았다. 김도영이 3루수 땅볼, 문보경이 1루수 땅볼, 구자욱이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차례로 물러났다. 대표팀은 외려 4회말 수비 때 송승기가 흔들리면서 한화에 선취점을 내줬다. 송승기는 선두타자 이원석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 페라자가 내야 안타로 살아나가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image: 1771666206115-0001977317_006_20260221155812424.jpg] 송승기는 일단 강백호에 내야 땅볼을 유도, 1루 주자가 2루에서 포스 아웃으로 잡혔지만 계속된 1사 1·3루에서 채은성의 우익수 뜬공 때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아 실점으로 연결됐다. 곧바로 한지윤에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스코어는 0-2로 벌어졌다. ◆침묵 깬 대표팀 타선, 김주원의 '발'이 만든 만회점과 구자욱의 적시타...그리고 끝내기 대표팀 타선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5회초 선두타 노시환이 헛스윙 삼진, 문현빈이 유격수 뜬공, 김형준이 1루수 뜬공에 그치면서 답답한 흐름을 깨지 못했다. 대표팀 공격은 6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의 우전 안타 출루로 활로가 뚫렸다. 이때 김주원이 한화 우익수 페라자의 포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3루에서 안현민의 내야 땅볼 때 김주원의 득점이 이뤄지면서 1-2로 한화를 따라붙었다. [image: 1771666215036-0001977317_007_20260221155812489.jpg] 대표팀 타선은 김주원의 득점 이후 힘을 냈다. 김도영,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잡은 2사 1·2루에서 구자욱이 침묵을 깼다. 구자욱의 깨끗한 우전 안타 생산으로 2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아 스코어 2-2 동점이 됐다. 대표팀을 승리로 이끈 것도 김주원이었다. 김주원은 7회초 무사 1·2루에서 한화 좌완 영건 황준서를 상대로 결승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스코어를 5-2로 만들었다. 홀로 3안타를 생산하면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사진=일본 오키나와, 고아라 기자
  • 0 투표
    1 게시물
    1 조회수
    '또다시 국적 변경?' 린샤오쥔, '한국 국적 재취득은 가능할까?' 다시 임효준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밀라노현장] [image: 1771576835428-2026022101001238400085271_20260220004217173.jpg] [image: 1771576838949-2026022101001238400085272_20260220004217184.jpg] [image: 1771576841449-2026022101001238400085273_20260220004217198.jpg] [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중국 귀화까지 선택하고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에 나섰으나 결과는 '노메달'이었다.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이 남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에서 40초638의 기록으로 4위에 그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린샤오쥔은 결국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한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메달뿐만 아니라 결승 진출도 없었다. 린샤오쥔은 앞서 열린 남자 1000m, 1500m에서 줄지어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혼성계주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중국은 결승에서 4위에 그쳤다. 린샤오쥔은 결승 경기 출전도 할 수 없었다. 린샤오쥔이 출전한 남자 5000m 계주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린샤오쥔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m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였다. 하지만,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도중 동성 후배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 명령을 받았다. 강제 추행혐의는 법정 공방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린샤오쥔은 재판 도중 2021년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린샤오쥔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겠다며 돌연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하지만,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출전은 무산됐다. 린샤오쥔은 밀라노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중국 CCTV와 인터뷰에서 "이번 올림픽이 제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마지막 올림픽임을 강조했다. 국적까지 바꾸고 8년 만에 다시 찾은 올림픽 무대에서 린샤오쥔은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 올림픽 출전도 불투명하다. [image: 1771576847261-2026022101001238400085274_20260220004217208.jpg] [image: 1771576852483-2026022101001238400085275_20260220004217216.jpg] [image: 1771576853530-2026022101001238400085276_20260220004217224.jpg] 그렇다면, 중국 귀화를 선택했던 린샤오쥔이 다시 한국인 임효준으로 돌아올 수는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쉽지 않다. 린샤오쥔이 한국 국적을 재취득하려면 법적으로 신청 자체는 가능하나, 실제 허가 여부는 불확실하다. 대한민국 국민이었던 외국인은 법무부의 국적 회복 허가를 받아 국적을 재취득할 수는 있다. 하지만, 린샤오쥔의 경우는 쟁점이 복합적으로 적용된다. 국적 회복 허가 제한 사유에는 국가 또는 사회에 위해를 끼친 사실이 있는 자, 병역 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상실했거나 이탈했던 사람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과거 성추행 혐의(대법원 최종 무죄) 사건. 올림픽 출전을 위해 국적을 바꾼 점. 병역 특례인 예술체육요원 복무 의무를 다하지 않고 국적을 포기한 점이 논란이 될 수도 있다. [image: 1771576860018-2026022101001238400085277_20260220004217234.jpg] [image: 1771576863414-2026022101001238400085278_20260220004217241.jpg] 한국 국가대표였다가 중국으로 국적을 바꾼 사실에 대한민국 여론도 좋지 않다. 병역 기피로 아직까지 한국 입국 자체가 거절되고 있는 스티브 유(유승준) 사례도 있다. 만약, 린샤오쥔의 한국 국적 회복이 허가된다면 평창 올림픽 금메달 병역 혜택은 취소되며, 다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노메달'로 대회를 마친 린샤오쥔은 중국 현지에서도 은퇴와 비난 여론이 거세다. 그렇다고 다시 한국 국적 회복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image: 1771576870474-2026022101001238400085279_20260220004217253.jpg]
  • 0 투표
    1 게시물
    4 조회수
    정우주 무너진 WBC 대표팀, 삼성에 3-4 역전패…안현민 홈런+소형준 무실점 수확 [오키나와:스코어] [image: 1771576633602-0001976995_001_20260220150009473.jpg]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지수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첫 실전 리허설에서 가능성과 숙제를 확인했다. 대표팀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4로 졌다. 우완 소형준의 2이닝 무실점 호투, 안현민의 홈런포와 김도영의 장타 생산 등이 수확이었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김도영(지명타자)~노시환(1루수)~구자욱(지명타자)~박동원(포수)~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해민(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으로 삼성 마운드를 상대했다. 김도영, 구자욱이 지명타자로 나서 타격에만 전념했다. KBO의 요청으로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선수 5명이 훈련 및 연습경기 파트너로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김호진이 이날 대표팀 3루 수비를 책임졌다. [image: 1771576640221-0001976995_002_20260220150009560.jpg] 대표팀 투수들진은 선발투수 소형준과 두 번째 투수 정우주가 2이닝, 노경은(SSG 랜더스)과 고영표, 박영현(이상 KT 위즈)이 1이닝씩 투구를 실시했다. 대표팀은 현재 최종엔트리 30명 중 22명으로 이날 삼성과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해외파 7명과 부상으로 낙마한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대체 선수로 선발된 김택연(두산 베어스)이 오는 22일 합류 예정이기 때문에 선수가 부족하다. KBO는 대표팀 연습경기 선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선수 지원을 요청했다. 포수 김시앙, 내야수 강성우와 김호진, 외야수 이상혁과 정현승이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 및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심재훈(2루수)~르윈 디아즈(1루수)~박세혁(포수)~류지혁(3루수)~이성규(지명타자)~함수호(좌익수)~이해승(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한편 이날 대표팀 평가전은 KBO와 삼성 구단이 사전에 사전 협의를 마친 규칙에 따라 대표팀이 초공,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다. 9이닝이 아닌 7이닝 경기가 치러지며, 승패와 무관하게 7회말까지 진행됐다. ◆안현민 방망이 폭발! 기선 제압 성공 대표팀 대표팀 공격은 1회초 시작과 동시에 활기를 보였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현민이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작렬, 대표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다. [image: 1771576647079-0001976995_003_20260220150009623.jpg] 안현민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최원태의 5구째 141km/h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고 풀스윙으로 연결,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대형 아치를 그려냈다. 안현민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생산했던 가운데 올해 첫 실전에서도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안현민 홈런포의 기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후속타자 김도영도 힘차게 배트를 돌렸다. 3루 베이스 옆을 총알처럼 지나가는 강하고 빠른 타구를 날려보내며 2루타를 기록했다. 다만 후속타자 노시환이 중견수 뜬공, 구자욱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대표팀의 추가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image: 1771576653261-0001976995_004_20260220150009697.jpg] ◆소형준 무실점 쾌투, 피홈런으로 고개 숙인 정우주…만만치 않은 사자 타선 대표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소형준도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1회말 삼성 선두타자 김지찬을 투수 강습 땅볼로 처리,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다. 1사 후 김성윤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심재훈을 헛스윙 삼진, 디아즈를 1루수 땅볼로 솎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대표팀 타선은 2회초 최원태 구위에 고전했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유격수 뜬공, 문현빈과 김주원이 연이어 중견수 뜬공에 그치면서 삼자범퇴로 공격이 끝났다. 소형준은 2회말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박세혁과 류지혁에 연속 안타를 허용,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이성규를 삼진, 함수호와 이해승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image: 1771576659530-0001976995_005_20260220150009762.jpg] 대표팀 타선은 아직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었다. 3회초 바뀐 투수 양창섭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 출루했지만, 신민재가 중견수 뜬공 아웃, 안현민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2사 후 김도영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노시환의 3루수 땅볼 때 2루 주자가 3루에서 포스 아웃, 추가 득점이 불발됐다. 대표팀은 3회말 이닝 시작과 함께 투수를 정우주로 교체했다. 정우주는 선두타자 김지찬에 2루타를 허용, 등판과 동시에 실점 위기에 몰렸다. 일단 김성윤을 1루수 땅볼, 심재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급한 불을 껐다. 디아즈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2사 1·3루에서는 박세혁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하지만 정우주는 4회말 크게 흔들렸다. 선두타자 류지혁, 1사 후 함수호에 우전 안타를 맞은 뒤 몰린 1사 1·2루 위기에서 양우현에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했다. 풀카운트에서 던진 144km/h짜리 직구가 공략 당하면서 스코어가 1-3으로 뒤집혔다. [image: 1771576666099-0001976995_006_20260220150009829.jpg] ◆불 안 붙은 대표팀 방망이, 1점 차 석패로 첫 실전 마무리 대표팀은 5회초 공격에서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주원의 내야 안타, 신민재의 2루수 실책 출루로 주자가 모였다. 1사 1·2루에서 안현민이 평범한 내야 땅볼을 쳤지만, 삼성 유격수 양우현의 포구 실책 때 2루 주자 김주원이 홈 플레이트를 밟아 2-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계속된 1사 1·3루 동점 찬스에서 김도영이 포수 파울 플라이, 노시환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대표팀은 외려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베테랑 노경은까지 삼성 타선에 고전했다. 2사 후 전병우와 장승현에 연속 2루타를 맞으면서 2-4로 점수 차가 다시 벌어졌다. [image: 1771576672962-0001976995_007_20260220150009894.jpg] 대표팀 타선은 일단 6회초 한 점을 만회했다. 1사 후 박동원의 안타와 삼성 투수진의 폭투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고, 문현빈의 중전 안타 때 2루 주자가 득점했다. 하지만 1사 1루에서 김주원이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에 그치면서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사진=일본 오키나와, 고아라 기자
  • 0 투표
    1 게시물
    1 조회수
    "한국팀 오퍼 있었다" 충격 재계약 실패? 본인이 KBO 포기했다…ERA 2.64 대성공인데, 왜? [image: 1771576496607-2026022001001223900084381_20260219204418855.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삼성이 아닌 다른 한국팀의 오퍼를 받아 2026년에도 한국에서 뛸 기회가 있었다."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했던 헤르손 가라비토. 15경기에 등판해 4승4패, 78⅓이닝,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까지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 가며 KBO리그 잔류를 예상하게 했다. 하지만 가라비토는 한국에 더 머물지 않았다. 삼성은 가라비토의 장단점을 확인한 뒤 재계약을 포기했다. 대신 다른 KBO 구단이 가라비토와 계약을 원했고, 오퍼까지 넣었다. 선수 본인의 선택이었다. KBO 구단과 계약을 고민할 때 밀워키 브루어스가 관심을 보였기 때문. 한국에 더 머무는 것보다 기회가 있을 때 메이저리그에 한번 더 도전하고 싶었다. 가라비토는 지난해 12월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미국 매체 '브루어파나틱'은 19일(한국시각) '한국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가라비토는 (삼성이 아닌) 다른 KBO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아 2026년에도 해외리그에 남아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가 밀워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주면서 미국으로 돌아가는 오퍼를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가라비토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에이전트의 말을 듣고) 좋아 한번 해보자고 했다. 왜냐하면 그 제안이 더 좋았다"고 밝혔다. 가라비토는 2012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국제선수 계약을 했지만, 28살 시즌이었던 2024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3개 팀을 전전하면서 무려 9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버틴 끝에 얻은 기회였다. [image: 1771576501931-2026022001001223900084382_20260219204418861.jpg] [image: 1771576506420-2026022001001223900084383_20260219204418866.jpg] 가라비토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 몇 년 동안은 직구를 제어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고 되돌아봤다. 가라비토는 지난해까지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 2시즌 통산 21경기에 등판해 2패, 34⅓이닝,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7패, 31⅔이닝, 평균자책점 8.53에 그치자 텍사스는 가라비토를 방출해 삼성과 계약하도록 했다. 한국에서 가라비토는 180도 다른 성적을 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가라비토는 "이게 바로 야구다. 하루는 최고의 투수였다가 또 다른 하루는 최악의 선수가 되는 게 바로 야구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배우는 것"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브루어파나틱은 '묵직한 싱커를 비롯한 여러 변형 패스트볼을 포함해 5가지 구종을 던지는 가라비토를 보면 왜 밀워키가 그를 불렀는지 알 수 있다. 가라비토는 아직 새로운 투수 코친과 올해 어떤 구종을 어떻게 활용할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스프링캠프에서 이제 막 첫 불펜 피칭하며 알아가는 상태'라고 했다. 가라비토는 밀워키의 40인 로스터 안에 들지 못했다.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동안 그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서 빅리그 타자들을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가라비토는 "지금 이곳에 초청된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다시 한번 빅리그 마운드를 밟을 날을 꿈꿨다. [image: 1771576513102-2026022001001223900084384_20260219204418871.jpg]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선배로서 더 신경썼어야, 팬들께 죄송하다" 롯데 도박 4인방 일탈..."신뢰 회복하겠다" 고개 숙인 36세 베테랑의 다짐 [오!쎈 김해공항] [image: 1771576273300-0005480435_001_20260220101613217.jpg] [OSEN=김해공항, 조형래 기자] “선배로서 놓친 부분들이다. 더 신경썼어야 했다. 선배로서 팬들께 죄송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 했다.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환승으로 2차 캠프가 열리는 일본 미야자키로 떠났다. 롯데는 대만 타이난 캠프 반환점을 돈 시점, 고승민(26) 나승엽(24) 김동혁(26) 김세민 (23) 등 4명이 도박 게임장 출입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대만 현지에서는 합법적인 인가를 받은 게임장이었지만, 불법적인 요소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이 되면서 논란이 됐다. 롯데는 논란 즉시 사과문을 게재하고 논란이 된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시켰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고 구단 역시 강경한 징계를 예고했다. 선수단에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젊은 선수들의 일탈에 구단은 물론, 베테랑 선수들도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베테랑 김민성(36)도 허탈한 감정을 감출 수 없었다. 20대가 넘은 성인들의 행동이기에 스스로가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이미 구단도 연 4회 이상, 모그룹과 구단 볍률 자문 변호사 등을 초빙해서 선수단에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도핑, 품위손상행위, 성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경고를 했다. [image: 1771576279489-0005480435_002_20260220101613246.jpg] 하지만 김민성도 베테랑으로서 책임을 통감했다. 그는 “고참으로서 선배로서 조금 더 신경을 썼어야 하지 않나 혼자서는 생각하고 있다. 주장인 (전)준우 형도 그렇게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사실 늦은 시간의 일은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라면서도 “선배로서 놓친 부분들이다. 팬들께 실망시켜 드린 것 같아서 선배로서, 고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주장 전준우 외에 현 시점에서는 김민성이 중고참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김민성이 굳이 나서서 쓴소리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김민성도 목소리를 더 내고 있다. 김민성은 “지금 남아있는 선수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준우 형 뿐만 아니라 저도 고참으로서 자주 미팅을 했다. 중고참 선수들이 아닌 고참 선수들부터 강력하게 메시지를 전했다”라며 “뒤숭숭한 분위기였지만 그래도 캠프를 잘 마치고 시즌을 해야 하는 것이니까, 후배들에게 계속 인식을 시켜주고 있다. 저도 선배로서 놓친 부분을 더 챙기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신경쓰려고 노력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image: 1771576288207-0005480435_003_20260220101613255.jpg] 지난해는 2군 캠프에서 시작했던 김민성이었지만 올해는 1군에서 시작했다. “작년에는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캠프 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시즌 시작을 1군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하는 김민성. 스스로의 욕심도 있고 자신도 있지만, 팀의 상황상 내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는 “어떤 포지션서든지 준비를 할 것이다. 감독님이나 코칭스태프 분들이 시즌 구상을 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저도 거기에 맞게 적응을 잘 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부담도 있지만 제가 잘하면 저와 팀 모두에 좋은 것이니까 기회를 삼아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한 포지션에서 나가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지금까지 야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한 자리를 고집하지 않고 저를 찾았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그 역할을 잘 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 내후년까지 야구를 하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어느 위치에 관계 없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 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image: 1771576296434-0005480435_004_20260220101613263.jpg] 모처럼 야간 훈련까지 소화했다. “몇년 만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다른 선수들과 함께 하면서 훈련량이 많았는데 그 안에서 컨디션 유지를 신경썼다. 루틴을 캠프 내내 똑같이 했다. 그게 분명히 도움됐고 어린 선수들의 에너지를 받아서 힘들었지만 함께 나가서 운동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민성은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좋은 소식과 좋은 모습을 비시즌에 보여드려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고 또 죄송하다. 선수단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직 시즌이 남았고 2차 캠프를 나가서 야구로 보여주기 보다는 선수 개인 생활과 훈련 태도, 정신적인 부분을 잘 신경써서 팬분들에게 다시 신뢰를 쌓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그렇게 해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 팬분들 다시 시즌을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image: 1771576304453-0005480435_005_20260220101613273.jpg] /jhrae@osen.co.kr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대한민국이 호구인가!…'음주운전→귀화 도망' 김민석, 韓 대표팀에 섞여 훈련까지→빙속 男 1500m 끝내 출격 [image: 1771576119027-0001976707_001_20260219181507795.jpg]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음주운전 징계를 피해 헝가리로 귀화한 전 국가대표 김민석(27·헝가리)이 드디어 자신의 주종목인 1500m 레이스에 출격한다. 김민석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 나선다. 1500m는 스피드와 지구력을 동시에 갖춰야 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들에게 불리한 종목이다. 하지만 김민석에게는 가장 자신 있는 무대다.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종목 동메달을 따냈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2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image: 1771576125080-0001976707_002_20260219181507852.jpg] 현재 폼은 전성기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 12일 열린 이번 대회 남자 1000m 경기에서는 1분08초58을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렀다. 이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의 신예 구경민(1분08초53)보다도 0.05초 뒤진 기록이다. [image: 1771576132034-0001976707_003_20260219181507888.jpg] 또한 김민석은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두 차례나 디비전A 꼴찌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본고사인 이번 올림픽에서는 메달이 가능하다고 보고 1000m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1500m 메달 사냥에 집중하고 있다. 김민석은 2022년 7월 진천선수촌 음주운전 사고로 대한빙상경기연맹(자격정지 1년6개월), 법원(벌금 400만원), 대한체육회(자격정지 2년)로부터 연달아 징계를 받았다.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고 국내 활동이 막히자 자숙 대신 헝가리 빙상 대표팀 코치의 제안을 받아 귀화를 택했다. [image: 1771576138160-0001976707_004_20260219181507923.jpg] 이번 대회에서 김민석은 밀라노에 입성한 뒤 마땅한 훈련 파트너가 없어 자신이 등지고 떠난 한국 선수들과 같이 연습을 진행했다. 김민석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헝가리 선수단 중 유일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라 훈련 파트너가 전무한 상황이다. 징계를 거부하고 도피성 귀화를 택한 선수가 정작 올림픽 무대에서는 파트너가 없다는 이유로 한국 대표팀에 섞여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국내 팬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다. [image: 1771576144982-0001976707_005_20260219181507966.jpg] [image: 1771576149221-0001976707_006_20260219181508012.jpg] 국내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도 "경기가 모두 끝나고 말씀드리겠다"며 정중히 거절한 바 있다.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헝가리 유니폼을 입고 뛰는 김민석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민석은 전체 15개 조 중 뒷 조인 9조 아웃스에서 류한빈(중국)과 레이스를 펼친다. 사진=연합뉴스 / SNS
  • 0 투표
    1 게시물
    4 조회수
    KIA→한화 '트레이드 복덩이' 부활 신호탄, 양상문 코치도 엄지 척→불펜 공백 지운다 [MD오키나와] [image: 1771576016997-0004036966_001_20260220082512863.jpg]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이민우가 '초심'을 이야기했다. 2년만 부활을 알릴 수 있을까. 2015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이민우는 2017년이 되어서야 1군에 데뷔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던 그는 2022년 4월 트레이드로 외야수 이진영과 함께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한화는 투수 김도현을 보냈다. 한화에서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2023년 17경기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63으로 반등한 이민우는 2024년 64경기에 나와 2승 1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팀 내 출장 경기 4위, 홀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하지만 지난해는 달랐다. 김서현, 정우주 등 빠른 공을 뿌리는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밀렸다. 단 한 차례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서 34경기 3승 2패 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민우에게 다시 기회가 올 조짐이 보인다. FA 시장에서 A등급이었던 강백호를 영입했고, 이 과정에서 한승혁을 보상 선수로 KT로 보내야 했다. 여기에 김범수가 FA로 KIA로 이적했다. 때문에 올해 한화의 과제 중 하나는 이들의 공백을 얼마나 메우느냐다. 일단 이민우가 공백을 줄일 후보 중 한 명이다. 호주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민우는 자체 청백전과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와 연습경기서 무실점 피칭을 하며 반전의 역투를 펼쳤다. 이제 오키나와 2차 캠프다. 19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서 만난 이민우는 "호주 캠프 결과가 좋았다"며 "2년 전에는 풀타임을 뛰었는데 작년에 못 뛰었다. 그래서 많이 아쉬웠다. 작년에 불펜이 너무 좋아서 자리도 없었는데 올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 두 명의 불펜 투수와 이별은 아쉽기만 하다. 이민우는 "사이가 좋았던 선수였는데 아쉬우면서도 이제 기회가 올 수 있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양상문 코치는 호주 캠프서 좋은 모습을 보인 투수 중 한 명으로 이민우를 꼽았다. 양 코치는 "투심이 정말 좋아졌다. 많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민우는 "KIA에서 한화로 오면서 포심에서 투심으로 패스트볼을 바꿨다. 당시 코치님께서 투심이 안 좋다고 포심으로 가자고 하셨는데 기록을 보니 (포심의) 피안타율이 너무 높더라. 그래서 다시 투심으로 바꾸자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보다 투심이 많이 떨어지더라. 아쉬운 점은 구속이 생각보다 안 나왔다. 원래 포심과 투심 스피드 차이가 없다. 145~6은 나올 줄 알았는데 143km 정도만 나오더라. 오키나와에서는 그 부분만 보완하면 좀 괜찮을 거 같다"고 짚었다. 이민우는 "호주 캠프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경기를 하니 뒤처지지 않게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서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image: 1771576024556-0004036966_002_20260220082512915.jpg]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금메달 뒤에도 나란히 서지 않았다"…日도 주목한 심석희-최민정 '7년 갈등'→"화해의 밀어주기로 韓 계주 최강국 8년 만에 탈환" [image: 1771575899416-0000594204_001_20260220012416341.jpg] [image: 1771575902478-0000594204_002_20260220012416381.jpg]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언론도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최민정(성남시청)-심석희(서울시청)의 '관계'를 주목했다. 최민정-김길리(성남시청)-노도희(화성시청)-심석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탈리아(4분4초107), 캐나다(4분4초314)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올해 밀라노 대회까지 역대 10차례 열린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이 종목 최강국 지위를 변함없이 이어 갔다. 결과에 가려진 면이 없지 않다. 한국은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여자 3000m 계주 왕좌를 네덜란드에 내줬다.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여 우려를 샀다. 지난 시즌 부진이 정점을 찍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1~6차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챙기지 못했다. 그만큼 이례적인 깊은 침체에 허덕였다. 선수 간 호흡과 조직력 와해가 경쟁력 하락 주원인으로 꼽혔다. 그 중심에 최민정과 심석희가 있었다. [image: 1771575907838-0000594204_003_20260220012416421.jpg] 평창 대회에서 최민정은 당시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던 대표팀 선배 심석희와 갈등으로 마음고생을 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의 '고의 충돌 논란'은 최민정을 더욱 힘들게 했다. 최민정은 이때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은 뒤 오랜 기간 심석희와 힘을 합치지 않았다. 계주에서 함께 뛰어도 서로 간 접촉을 피했다. 이 문제는 대표팀 조직력은 물론 경기력에도 큰 영향을 줬다. 쇼트트랙 계주는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가 몸이 가벼운 선수를 힘껏 밀어주는 전략이 중요하다. 키 176cm로 팀 내 최장신인 심석희가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최민정을 밀어주지 못하면서 전력을 극대화할 수 없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찬 최민정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다. 7년 갈등을 끝내고 다시 힘을 합치기로 했다. [image: 1771575914372-0000594204_004_20260220012416462.jpg] 지난해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5-20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은 국내 빙상계에 적지 않은 화제를 모았다. 한국은 밀라노 대회 때와 똑같이 이날 최민정-김길리-노도희-심석희 순으로 결선에 나섰다. 태극낭자 4인은 캐나다, 네덜란드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승전고보다 더 큰 관심이 집중된 곳은 4번 주자 심석희가 1번 주자 최민정 엉덩이를 밀어준 장면이었다. 이 장면은 단순히 체격이 좋은 선수가 가벼운 선수를 밀어줘야 그 추진력으로 호성적 가능성이 극대화된다는 쇼트트랙 계주 원칙을 넘어선, '화해의 터치'였다. 그간 얽혀 있던 복잡한 감정을 내려놓은 최민정의 결단이 팀 케미스트리를 끈끈히 엮으면서 계주 금메달이란 최상의 결과까지 손에 넣은 일거양득의 순간이었다. 당시 최민정은 "(심석희가 뒤에서 밀어주는 순번을 허락한 건) 결국은 올림픽을 위한 선택이 아니겠나"라며 "난 대표팀 일원이고 선수로서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게 맞는다 생각했다" 털어놨다. 두 달 남짓 남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큰 '밀라노 전장'에서 금메달 수확이란 목표에만 집중할 뜻을 내비친 것이다. [image: 1771575922714-0000594204_005_20260220012416507.jpg] 결심은 결실을 맺었다. 19일 열린 밀라노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심석희가 세게 '밀어주고' 최민정이 쏜살같이 '달리며' 둘은 금메달을 합작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경기가 끝난 뒤 태극기를 들며 감격스러워했다.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은 심석희는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 일본도 둘의 서사를 조명했다. 일본 매체 '가호쿠신보'는 19일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논란을 넘어 그토록 염원하던 금메달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며 "높은 주목도와 압박감이 따르는 한국의 전통 효자 종목 쇼트트랙에는 그간 갈등과 반목이 잦았다. 과거 '투 톱'으로 불렸던 29살 심석희와 27살 최민정 사이에도 복잡한 인연이 얽혀 있었다"고 전했다. "8년 전 평창 대회에서 심석희가 최민정을 고의로 넘어뜨렸다는 의혹이 (대회 종료 후) 불거졌다. 심석희는 한때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제외되기도 했다"면서 "심석희는 전날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낸 뒤 '동료를 믿었다'며 오열했다. 다만 동료들과 기쁨의 순간을 함께하진 않았고 따로 떨어져 나와 눈물을 쏟아냈다. 시상식과 기자회견에서도 최민정과 나란히 서는 모습은 없었다"며 화해의 터치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흐르고 있음을 피력했다.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왜 한국만 5명?"…시상대 오른 인원 차이, 알고 보니[2026 동계올림픽] [image: 1771575811482-nisi20260219_0021171995_web_20260219064543_20260220135716260.jpg]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시상식은 동메달을 차지한 캐나다와 은메달을 획득한 이탈리아 선수들이 각각 4명씩 먼저 시상대에 오르며 시작됐다. 이어 금메달리스트로 한국이 호명되자, 결선 레이스를 치른 최민정·김길리(이상 성남시청)·노도희(화성시청)·심석희(서울시청)는 두 손을 뻗어 시상대를 가리키는 포즈를 취했다. 잠시 뒤 가운데에 서 있던 이소연(스포츠토토빙상단)이 힘차게 뛰어올라 가장 먼저 시상대에 올랐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대표팀의 맏언니를 위한 동료들의 '깜짝 세리머니'였다.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고, 선수들은 환한 웃음으로 기쁨을 나눴다. 이소연은 "후배들이 큰 선물을 줘서 너무 고맙다"며 "동생들이 멋지게 해줘서 소리를 지르면서 봤다. 오랫동안 함께 해서 정이 많이 들었다. 동생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소연은 결선 레이스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시상식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는 총 5명이었다. 쇼트트랙 계주는 4명이 경기에 나서지만, 대표팀은 후보 선수를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된다. 준결선이나 결선에서 한 차례라도 출전하면 팀 기여도를 인정받아 메달 수여 대상이 된다. 한국은 준결선에서 노도희 대신 이소연이 출전했다. 반면 이탈리아와 캐나다는 준결선과 결선을 모두 동일한 4명의 선수로 치렀다.
  • 0 투표
    1 게시물
    1 조회수
    '고나김김' 불법 도박 4인방 OUT…김원중-최준용-박승욱 전격 합류, 롯데 분위기 회복 가능할까 [image: 1771575171075-0000594199_001_20260220001608485.jpg] [image: 1771575173542-0000594199_002_20260220001608551.jpg]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스프링캠프 기간 중 원정 도박이 적발되며 바닥을 찍은 분위기를 회복할 수 있을까. 뉴페이스들이 대거 합류하며 롯데 자이언츠가 2차 미야자키 캠프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하순부터 대만 타이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롯데의 분위기는 최근 바닥을 찍었다. 이유는 캠프 기간 중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이 타이난에서 불법 도박을 한 것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아니었지만, 이 과정에서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롯데는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과 면담을 진행하고 고개를 숙였다. 롯데는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확인된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이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되어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들을 즉각 귀국 조치하고,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도 신고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롯데가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선수단 구성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코칭스태프로는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강석천 수석코치, 카네무라 사토루 투수 총괄, 김상진, 이재율, 이병규, 이성곤, 백용환, 문규현, 조재영, 이현곤 코치와 전력 분석 및 트레이닝-스트렝스 코치 총 9명이 선수단을 이끈다. 코칭스태프와 달리 선수진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12월 하순 교통사고를 당해 늑골 미세 골절로 인해 1차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던 김원중이 부상을 털어내고, 드디어 1군 캠프로 합류한다. 그동안 김원중은 치료를 받으며 김해 상동구장에서 훈련하며 캠프 합류를 기다려 왔다. [image: 1771575182057-0000594199_003_20260220001608733.jpg] [image: 1771575185003-0000594199_004_20260220001608791.jpg] [image: 1771575187058-0000594199_005_20260220001608854.jpg] 김원중 외에도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승선한다. 스프링캠프 준비 과정에서 늑골 염좌로 인해 대만 캠프 합류에 실패했던 최준용도 1군 무대로 돌아온다. 그리고 내야수 박승욱과 신인 김한홀, 이서준도 2차 미야자키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박승욱의 경우 최근 불법 도박 사태로 인해 내야수 고승민과 나승엽이 귀국 조치된 탓에 내야수가 부족해진 여파로 1군 캠프의 부름을 받았다. 개막전의 경우 한동희가 1루수로 출전하고, 박찬형이 3루, 한태양이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으나, 백업 요원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특히 박승욱은 좋았을 때의 폼을 찾는다면, 2차 캠프부터라도 주전을 노려볼 수 있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있다면, 1군 캠프에서 제외되는 선수들도 있다. 대만에서 김상진 코치가 전담 마크를 했던 최충연은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에서 진행 중인 2군 캠프지로 이동한다. 그리고 포수 정보근이 손가락 문제로 인해 잔류군이 훈련하고 있는 김해 상동 캠프로 배치됐다. 따라서 롯데는 제레미 미슬리, 엘빈 로드리게스, 쿄야마 마사야, 김강현, 박세웅, 나균안, 윤성빈, 김영준, 정철원, 박진, 정현수, 홍민기, 김기준, 김진욱, 박준우, 이영재, 박정민, 박세진, 이준서, 김원중, 최준용까지 투수 21명, 유강남, 손성빈, 박재엽까지 포수 3명, 김민성, 한동희, 전민재, 박찬형, 한태양, 이호준, 박승욱, 이서준, 김한홀까지 내야수 9명, 전준우, 손호영, 레이예스, 황성빈, 장두성, 윤동희 외야수 6명이 미야자키로 향한다. 구단 안팎으로 시끌시끌한 상황임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남은 선수들은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 과연 원정 불법 도박 스캔들로 인해 바닥을 찍은 분위기를 회복할 수 있을까.
  • 0 투표
    1 게시물
    2 조회수
    손흥민하고 다르네...LAFC에서 망했는데, 고향에서도 망했다! '프랑스 레전드' 미래 불투명 [image: 1771575059433-0000077958_001_20260220135508982.jpg] [포포투=김아인] 올리비에 지루는 릴 이적 후 초반 반짝 활약 이후 신체적 과부하와 결정력 저하로 주전에서 밀려나는 시련을 겪고 있다. 지루는 명실상부 프랑스 레전드다. 프랑스 국가대표 최다 득점자이자, 과거 아스널, 첼시, AC밀란에서 전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 2024-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LAFC행을 선택했다. 스타 선수로 합류해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2024시즌 리그 14경기 0골 1도움, 2025시즌 11경기 3골 1도움으로 부진했다. 결국 지난 여름을 끝으로 고향 프랑스에 복귀했다. LAFC는 대신 손흥민을 영입하며 최고의 효과를 맛보고 있다. 프랑스 복귀를 선택하며 릴 유니폼을 입었을 때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프리시즌 3경기 3골, 공식전 첫 5경기 3골을 몰아치며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찬사를 받았다. 지루의 유니폼은 불티나게 팔렸고, 릴 팬들은 전설의 귀환을 환영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후 25경기에서 단 4골에 그쳤다. 그마저도 2골은 페널티킥이다. 191cm의 피지컬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는 무뎌졌고,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 A를 호령하던 결정력은 자취를 감췄다. 결국 지루는 최근 4경기 중 3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하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브루노 제네시오 릴 감독은 "여름 휴가 없이 너무 많은 경기를 소화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그를 감쌌지만, 현지 언론과 팬들의 시선은 냉담하다. 지난 1월 스트라스부르전 대패(1-4) 당시, 홈 팬들은 지루를 향해 거센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레전드'에 대한 예우보다는 당장 눈앞의 성적이 급한 팬들에게 지루의 부진은 참기 힘든 수준에 이르렀다. 릴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20일(한국시간) "이제 그는 릴에서의 여정과 선수 생활 황혼기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하면서 지난 10월 지루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번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그는 "내가 팀에 기여할 수 있고 구단도 만족한다면, 올리비에 레탕 회장과 자리에 앉아 논의해 볼 것이다"고 재계약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매체는 "현재의 폼으로는 갱신이 불투명하다. 2026년 9월이면 40세가 되는 지루는 '후회 없이 은퇴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지금의 흐름이라면 박수받으며 떠나는 은퇴식조차 장담하기 어렵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겨우 체면을 치레하고 있지만, 20일 새벽에 치른 설영우와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침묵하고, 릴은 0-1로 패배해 미래가 어둡다. [image: 1771575066008-0000077958_002_20260220135509123.jpg]